2025년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그런데 지구 다른편에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전쟁중인 러시아의 푸틴대통령이 만나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과연 우크라이나 재건주의 상승 흐름이 생기면, TYM도 수혜를 받을수 있을까요?
TYM 은 재건 테마의 대장격은 아니지만 실제로 농기계 사업으로 상당히 영업이익을 올리는 기업입니다.
한때 농기계의 테슬라라는 별명으로 자율주행 농기계를 선보인 기업입니다.
테마에 편승해서 오를수도 있지만, 영업이익의 흐름을 보면 현재 주가는, PER 5 수준입니다.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1. 기업 개요 및 사업 구조
- 주요 사업: TYM은 크게 농기계 사업과 담배 필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매출 비중: 2023년 말 기준, 농기계 사업이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하며 핵심 사업 부문입니다. 담배 필터 사업이 8%를 차지합니다.
- 주요 제품: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생산하며, 특히 트랙터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 해외 시장: 전체 매출액 중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특히 북미 시장이 주력입니다. 미국 조지아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통합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 재무 및 실적 분석
- 최근 실적 호조: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62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01.8% 증가한 242억 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실적 개선 요인:
- 북미 시장 선전: 북미 시장에서의 공급망 효율화 및 현지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 제품 경쟁력: 특히 중대형 트랙터 라인업 강화와 함께 미국 북미기계딜러협회(NAEDA)가 주관하는 '2025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트랙터 부문에서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 재무 건전성 개선: 부채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3. 향후 전망 및 투자 포인트
- 북미 시장: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농기계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경우,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 상승이 기대됩니다.
-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우크라이나 종전 후 재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우크라이나가 농업 강국인 만큼, 전후 농업 인프라 복구 과정에서 농기계 수요가 급증할 경우 TYM의 실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기술력 강화: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농기계 시장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시장 확대: 북미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 등 다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리스크 요인:
- 북미 시장 의존도: 북미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적이 크게 변동할 수 있는 점은 여전히 리스크입니다.
-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불확실성: 전쟁 상황과 국제 정세 등 변수가 많아 재건 사업이 구체화되고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4. 경쟁사 분석
- 주요 경쟁사: 국내 농기계 시장에서는 대동과 LS엠트론이 주요 경쟁사입니다.
- 경쟁 구도: 한때 대동과의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최근 북미 시장에서의 선전과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다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해외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
TYM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전략과 높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재건이라는 잠재적 성장 동력까지 더해져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다만, 북미 시장 의존도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